봄빛 물든 거울 못
봄이 되니 청자정도, 봄빛도
고스란히 물속에 잠겼다.
바람 잔잔하니 그 모습 그대로
흔들림 없이 말갛게 물속에 들어앉았다.
봄날
혹여, 바람 불까 노심초사하던 마음
괜스레 다독이며
숨죽이며 거울못에 마음 담았다.
#
거울 못을 한 바퀴 돌면서 조금 다른 구도로
여러 장 담아 봤습니다.
-2021, 3, 30 국립중앙박물관 거울 못-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언 14:12, 27-
'포토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빛 물든 경복궁 (0) | 2021.04.21 |
---|---|
겨울 지나 다시 봄 (0) | 2021.04.19 |
찬란한 봄날 (0) | 2021.04.12 |
경회루 (0) | 2021.04.09 |
봄빛이 물든 경복궁 (0) | 2021.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