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우선순위를 분명히 함으로 마음속 가시가 이끄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아가는 한 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팀 하스"의 회장이자 목사인 하형목 목사(회장)입니다.
하 목사님은 젊은 시절에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건축과를 졸업하고
유명 건축설계 회사의 중역으로 일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세상적 명예와 부를 향해 다른 많은 젊은이들처럼
나의 몸을 불살렀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가 마음속에 품은 돈, 명예, 성공은 사실 다 가시들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성공과 재물의 가시들을 향해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듯이
하나님 나라와 상관없이 질주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그를 하나님께서는 멈추어 세우시고 마음속 재물의 가시가 아닌,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우선순위에 두게 하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991년 가을, 하 목사님은 뉴욕으로 향하던 고속도로 위에서
심장질환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 후 인생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그가 한순간에 심장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심박조율기와 제세동기를 달고 병실에 누워있게 되었습니다.
성공과 재물을 향해 불나방처럼 전력 질주하던 삶을 살던 그가
이제 병원 침대에 누워서 남의 심장을 이식받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병실에 누워, 의식이 있는 거의 모든 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 읽는 중에,
그는 죽음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 성경을 읽는데, 그 말씀이 나와 상관있는 말씀으로 다가오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이기적으로 살아왔던 나, 구원을 받고도 하나님이 아닌
나 자신을 섬기며 살아왔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 목사님은 세상과 죄를 향해 달려 질주하던 자신을 붙들어 세우사
참된 성도의 길로 돌이키려고 심장 병동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의 속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는 그때부터 "만일 내가 기적적으로 살아서 이 병원을 나간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그렇게 심장이식 수술을 기다리면서 5개월을 병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로 심장이식을 받게 되었을 때 얼마나 더 살지는 모르는
그런 절체절명의 상태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심장을 이식받을 기회를
옆 병실 환자에게 양보하고, 후에 그는 알콜중독 병력이 있는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게 됩니다.
의료진도 이해할 수 없는 최악의 선택인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런 그의 마음을 보셨습니다.
마음 안에 재물과 향락의 가시를 품은 인생이 아닌 예수의 마음을 품은 그를 보셨습니다.
그는 수술 후에 건강을 회복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온 뒤 그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말씀을 하나 받게 됩니다.
(잠언 31:20)절 인데,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라"는
이 말씀을 받습니다.
창고로 쓰는 작은 공간에 자신의 미국식 이름인 "티머시 하"를 딴
"팀 하스"라는 건축설계 회사를 세웁니다.
그리고 그는 잠언 31:20절의 말씀으로 경영철학을 세웁니다.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재한다."
(We exaaIt to help those in need)
-팀 하스의 경형 철학-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하는 경영철학을 만들고,
말씀으로 운영하고 말씀으로 세상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남은 수익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 작은 창고에 있던 회사가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인 "팀 하스"가 되었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지금도 귀하게 쓰임받는 놀라운 도구가 되었습니다.
<주일 말씀 중 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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