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 소리가 배경음악이 되는 가을 들녘
햇볕과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구절초가 서럽도록 눈이 부시다.
설레이는 여심
가을 햇살에 마음 뇌이고
구절초가 못내 아쉬워
사뭇 서성인다.
밤 한 끼는 거를 수 있어도
이 가을,
이곳 만은 빼놓을 수가 없다.
-갯골 비밀의 정원-
^^^^^^^^^^^^^^^^^^^^^^^^^^^^^^^^^^^^^^^^^^^^
산들이 떠나 언덕들을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54:10-
'포토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날의 슬픈 애가(哀歌) (30) | 2022.11.14 |
---|---|
한 번쯤 멈출 수밖에 (28) | 2022.11.10 |
가족 愛 (0) | 2022.11.02 |
출구 없는 미로 (30) | 2022.10.31 |
센트럴파크 (22) | 2022.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