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모든 잎이 꽃으로 피어나
계절의 산물이 고요한 호수에
시처럼 수필처럼 오롯이 잠겨있다.
이 찰나의 계절을
놓치지 말라고 , 놓치지 말라고
가을은 거듭 이야기한다.
가을은 다시 봐도
온화한 물감이 베인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가
호수에 빠진 자신의 모습에 도취해 죽었다더니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2022, 11, 8 창경궁 춘당지-
가을은 모든 잎이 꽃으로 피어나
계절의 산물이 고요한 호수에
시처럼 수필처럼 오롯이 잠겨있다.
이 찰나의 계절을
놓치지 말라고 , 놓치지 말라고
가을은 거듭 이야기한다.
가을은 다시 봐도
온화한 물감이 베인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가
호수에 빠진 자신의 모습에 도취해 죽었다더니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2022, 11, 8 창경궁 춘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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