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꽃 경회루가 봄이 되면
벚꽃과 어우러져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궁궐의 봄은 꽃길에서 느끼는 정취와는 다른
고고하고 은은한 멋을 지니고 있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사람들은 꽃을 보면 저마다 느낌이 다르지만
꽃은 한결같이 고운 자태를 하고 있다.
꽃 빛으로 물든 경회루
그곳에 서니 마음도 꽃물 들어 꽃 같은 마음이다.
-2024, 4, 6 경복궁 경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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