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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간월암

by 풀꽃* 2024. 9. 25.

 

 

 

 

 

↑간월암은 만조시에도 바닷물 수위가 낮으면 길이 열리는데

   이날은 바닷물 수위가 높아 간월암이 바닷물에 잠겼는데

   간월암 들어가는 곳은 바닷물이 깊지 않아 방수복을 입고 걸어 들어가도 된다고 한다.

   마침 간월암 관계자 인지 방수복으로 갈아입고 물 위를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등대 있는 방향에서 담은 사진

 

 

 

 

 

 

 

 

 

 

 

 

 

 

 

 

 

 

 

 

 

 

 

 

 

 

 

 

 

 

 

 

 

 

 

 

 

 

 

 

 

 

 

 

 

 

 

 

 

 

 

 

 

 

 

 

 

 

 

 

 

 

 

 

 

 

 

 

 

 

 

 

 

 

 

 

 

 

 

 

 

 

 

 

 

 

 

 

 

 

 

 

 

 

저물녘 간월암에 도착해 숙소에 들어가기 전 잠시 선착장에 차를 세우고 

등대 있는 곳으로 가는데, 누군가가 만선을 기원하는 의미인지

아니면 등대 있는 곳에서 바다낚시 하는 분의 염원인지 북어를 실타래에 묶어 매달아 놓았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간월암은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간월암은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뭍과 연결되고

  만조시에는 섬이 되는 지형에 세워진 신비의 암자이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이 어리굴젓을

  태조에게 진상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1530년(중종 25) 찬술 한 "신 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간월도만 언급되어 있고 간월암은 언급되어 있지 않아

  조선 후기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 말엽에 폐사되었는데 1914년 승려 만공(滿空)이 다시 창건하였다.

 

  간월암은 만조 때에도 수위가 낮으면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날은 만조 수위가 높아 간월암이 섬이 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간월암을 여러 번 갔어도 간월암이 물에 잠겨 섬이 된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 8, 9 서산 간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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