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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by 풀꽃* 2009. 6. 20.

 

 

그토록  답답한 속마음

후덥지근함으로 펼쳐 놓더니

속 후련하게 비를 뿌리는 구나

 

울어도 울어도 안 풀리는 그 맘

저 하늘의 구름은 알고 있을까?..

아니 바람은 알고 있을까?..

 

비야..

울다가 힘들고 지치면..

쉬었다 또 울으려므나

마음 속 깊이 쌓인

찌꺼기까지 다 토해 내도록...

 

너의 눈물로 인해

더러는 기쁨을 맛보고 

더러는 울상을 질지라도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말고

속 후련하게

다 토해 내려므나

속 시원하게..

 

..들꽃향기..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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