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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 가면

초가을의 지리산

by 풀꽃* 2009. 9. 27.

 초가을의 지리산

산소녀표 도시락(새벽2시부터 일어나 정성껏 준비한 점심) 

 

오름길에서 첫번째 다리  

오름길에서 만난 산친구 초등4학년 (엄마,아빠,동생7살( 4인의 가족산행 중) 

 촛대봉을 향하여 오르다가

 연하봉을 앞에두고 삼신봉 

 백무동을 향하여 내림길에서 흔들다리(하동바위 앞)

오름길에서 청지기 동기 권사님과 함께  

거림으로 출발해 오름길에서(선두팀)

세석산장 테이블에서 

세석에서 점심을 먹고 촛대봉에 올라(세석산장위 촛대봉1704m) 

지리종주를 할 때 마다 조망이 좋아 한참 쉬어가던 삼신봉) 

 삼신봉에서 청지기 동기 권사님과 함께 

연하평원의 고사목  

장터목대피소 앞(하늘아래 첫번째 우체통) 

백무동 내림길에서 만난 산친구 7살(새벽04시 백무동에서 올라 천완봉-다시 백무동) 

거림 오름길에서 만난 첫번째 단풍 

거림 오름길에서 

세석산장을 앞두고 

 세석평원의 주변 풍경

세석평원의 주변 풍경 

세석평원의 주변 풍경 

세석에서 촛대봉 오름길 

촛대봉을 오르다가 뒤돌아서서 세석산장 

촛대봉 오름길 

촛대봉 오름길 

촛대봉과 연하봉 중간 풍경

촛대봉과 연하봉 중간 풍경 

삼신봉에서 바라본 풍경 

 삼신봉에서 연하봉을 올려다보며

 삼신봉에서 내려다 본 풍경

 삼신봉에서 연하봉을 내려다 보며

 연하봉 부근

 연하봉

연하봉 오름길 

 연하봉 오름길

 장터목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앞(하늘아래 첫번째 우체통)

 삼신봉에서 바라 본 구름

 삼신봉에서 바라 본 구름

 삼신봉 가는 도중 고사목

 연하봉 오름길

연하평원 

연하평원에서 연하봉 오름길 

 연하봉을 향하여

연하평원에 고사목 

 

 장터목을 출발해 백무동가는 입구에서

 장터목을 출발해 백무동가는 입구에서

 백무동 하산길

 백무동 하산길의 흔들다리

 백무동 하산길

여기부터 B코스로간 사람들...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 

 용담

 들국화(쑥부쟁이)

들국화(쑥부쟁이) 

들국화(구절초) 

 들국화(구절초)

 들국화(쑥부쟁이)

 들국화(구절초)

 투구꽃

 들국화(쑥부쟁이)

 들국화(구절초)

 들국화(구절초)

 들국화(구절초)

 들국화(구절초)

 산오이풀

 들국화(쑥부쟁이)

들국화(쑥부쟁이) 

 들국화(쑥부쟁이)

 고목에 핀 야생버섯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잔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 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불일폭포의 물방망이를 맞으려면 벌 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의 눈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려거든 세석평전의 철쭉꽃 길을 따라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오시라 최후의 처녀림 칠선계곡에는 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 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 진실로 지리산에 오려거든 섬진강 푸른 산그림자 속으로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모래알처럼 겸허하게 오시라

 

연하봉의 벼랑과 고사목을 보려면 툭하면 자살을 꿈꾸는 이만 반성하러 오시라 반성하러 오시라 그러나 굳이 지리산에 오고 싶다면 언제 어느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마음이 언제나 첫마음이니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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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규모는 크지만

교회의 크고 작은 행사로인해

 집사님과  권사님20명이 지리산으로 향했다

.

먼 거리와 또한 산행시간도 길어

새벽05시 교회에서 출발을 했다

.

그러기 위해 02시부터 일어나

준비를 해야만했다

.

이럴 땐 남자로 태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수없이 스쳐간다

.

산소녀표 밥과 반찬 그리고 직접 구은 영양빵 

과일,식수를 배낭에 넣으니 한짐 가득이다.

.

20명 중 1명은(거림-세석-장터목-천왕봉-장터목-백무동) 천왕봉 완주

5명은 A코스(거림-세석-장터목-백무동)

그리고 나머지는 B코스(거림-세석-한신계곡-백무동)

 

 

 ....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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