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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복수초

by 풀꽃* 2010. 1. 20.

 

 

 

복수초 

 

겨울의 화신 복수초 

.

긴겨울 낙엽속에서 태동을 느끼며

하얀꽃 머리에 이고 피어난 겨울꽃

눈이 부시도록 하얀 세상에

살포시 몸 내밀고

세상 구경하는 날

 .

스치는 바람에

여린 꽃잎 파르르거린다

구름속에서

수줍은 듯 내비치는 희미한 햇살 사이로

새들이 유희를 즐긴다

 .

바람과 햇살

새들이

찬사를 보낸다

.

.

.

.

 ....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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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의 전설

그리스 신화에 미소년 아도니스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저승의 여신 페르세포네

두 여인으로 부터 동시에 사랑을 받았다  제우스 신은 1년의 1/2은 아프로디테와

1/2은 지하의 페르 세포네와 지내도록 하였다 그러나 사람보다 사냥을 좋아한

아도니스는 미움을 받아 멧돼지에게 받혀 죽었다 이때 흘린 피가 떨어진 곳에서

피어난 꽃이 복수초이며 그래서 아도니스란 이름을 얻게 되었고 가을~~겨울은

땅속에서 봄~~여름은 땅위에서 지내게 되었다 이 풀의 이름이 한국명으로 복수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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