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겨울의 화신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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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겨울 낙엽속에서 태동을 느끼며
하얀꽃 머리에 이고 피어난 겨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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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도록 하얀 세상에
살포시 몸 내밀고
세상 구경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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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바람에
여린 꽃잎 파르르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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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에서
수줍은 듯 내비치는 희미한 햇살 사이로
새들이 유희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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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햇살
새들이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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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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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의 전설
그리스 신화에 미소년 아도니스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저승의 여신 페르세포네
두 여인으로 부터 동시에 사랑을 받았다 제우스 신은 1년의 1/2은 아프로디테와
1/2은 지하의 페르 세포네와 지내도록 하였다 그러나 사람보다 사냥을 좋아한
아도니스는 미움을 받아 멧돼지에게 받혀 죽었다 이때 흘린 피가 떨어진 곳에서
피어난 꽃이 복수초이며 그래서 아도니스란 이름을 얻게 되었고 가을~~겨울은
땅속에서 봄~~여름은 땅위에서 지내게 되었다 이 풀의 이름이 한국명으로 복수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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