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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이별

by 풀꽃* 2010. 1. 21.

이별/들꽃향기 
삶은
만남이고 이별입니다
끝까지 함께할 줄 알았습니다
당신이 떠나갈 줄 은
꿈속에서도 몰랐습니다.
이별로 인해 
수많은 밤낮이 울고 또 울고 있습니다
매일의 삶이 
푸른 잎새 같을 줄 알았습니다
잎이 지고 떨어지 듯
내 삶에도 이별이 찾아왔습니다
당신을 떠나보내고
먼 하늘만 바라보며
허공에 대고 당신을 불러보지만
이미 가버린 당신은
대답이 없습니다
메아리만 울려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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