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희와 선환이의 아름다운 사랑이 학교에 알려지면서 지난해 조선일보에서 취재를 하고
동영상을 만들어 학교에 올려주고,아름다운 소식은 신문에도 기재되었다
하늘이 내려준 천사(현희와 선환이의 사랑이야기)
중학교때부터 같은학교에서 지내온 현희
중학교 때는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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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이양증으로 힘들어 하는 선환이를 늘 옆에서 돌보아 주는 현희
천사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
현희와 선환이는 고등학교1학년,2학년을 같이 지내오면서
수업이 시작되면서 끝나는 시간까지
늘 그림자처럼 함께 해오면서 선환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던 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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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환이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현희는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달려와
통곡을 하며 장례식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
지난 목요일 봄방학 때 헤어지면서 3학년 때도 같은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랬던 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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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때도 선환이와 함께 공부를 하고 싶었다며
울음을 그치지 못하며 여느 친 형제보다 더 마음 아파하며
선환이 가는 길을 끝가지 함께하며 동생과 나란히 서서
문상객을 맞이하기 까지 하였다
.
현희..
그는 하늘이 내려 준 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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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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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 근이양증으로 판정받은 선환이...
그래도 다행이 지능에는 이상이 없어 학업에는 지장이 없었다
.
성장하면서 서서히 근육양이 줄어들면서 걸음을 걷기가 불편해
5학년부터는 휄췌어를 이용하게 되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능이 뛰어나 학원의 도움없이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오면서
대학의 꿈을 꾸며 열심히 살아왔었는데
설 다음날에 호흡이 곤란해오며18살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밝은 생활을 해오던
조카 선환이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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