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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풍경이 있는 아침(3)

by 풀꽃* 2010. 6. 1.

 

 
        풍경이 있는 아침/들꽃향기 새벽이슬 위에 펼쳐진 마알간 햇살을 사알짝 건드려 본다 한낮 화려하게 나폴대던 이팝나무 꽃도 밤새 풀기를 잃고 다소곳한 몸짓이다 새벽이슬 머금고 하얀 그리움에 몸을 떨구는 청초롬한 잎새의 눈물이 맑다 바람이 실어온 아카시아 향기는 코끝을 타고 들어와 내 영혼을 향기롭게 물들이고 귀를 열어주는 새들의 재잘거림은 오케스트라의 화음으로 기쁨을 안겨다 준다. 이 아침 풍경 속에 나 또한 하나의 풍경으로 수를 놓는다

 

 

계절의 여왕 오월이 떠나가고 새로운 유월을 맞이했습니다.

연둣빛 세상에서 고운 님들과 아름다운 만남이 기쁨이고 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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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푸르름이 있는 유월에도 초록의 숲에서

친구님들과 아름다운 교제가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친구님들 새로 맞이한 유월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고

생의 최고의 달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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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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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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