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혼의 숲

세월

by 풀꽃* 2010. 10. 11.

 

 

 

 

 

세월/들꽃향기

 

세월이 흐른 듯 하지만

고 짧은 동안에

머리엔 하얀 박꽃피고

 

마음은 유년으로 돌아가

소꼽놀이 즐긴다

 

남은 인생길

비록 짧지만

허허로운 마음되어

지난날의 번뇌 다 토해 내고

빈 마음되어

훨~훨 날개 달고

푸른 창공 날으리

 

 

 

 

 

'영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떠나가는 자리  (0) 2010.10.26
그런 당신  (0) 2010.10.13
가을편지  (0) 2010.10.08
가을 서정  (0) 2010.10.06
마음은 언제나  (0) 2010.10.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