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에 절거 놓은 배추
미나리,쪽파,홍고추,생강
쪽파.미나리,양파,홍고추
새우젖
찹쌀풀
백김치 국물을 하기 위해 깍아 놓은 배
배를 믹서에 간다
갈아 놓은 배를 거즈에 거른다
남은 속으로 위를 덮는다(사돈댁에 드릴 것)
남은 속으로 위를 덮는다(며느리 몫)
언제나 제일 적은 것은 나의 몫
오이소박이
사돈댁에 드릴 것
며느리 몫
고생을 사서 하는 나
돌아오는 주말이 막내딸래미 시아버님 생신인데
그때 전해 드리려고 백김치를 담았다
지난해 사위 생일 때
첫생일은 장모가 차려주는거라고 해서
생일상을 차려 주었더니 그때 백김치를 얼마나 맛있게 드시던지
그때의 모습이 생각나
좋은 기회다 싶어 백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담았다
늘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육신은 좀 피곤해도 고생을 사서 하는 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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