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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 가면

가을을 마중하며(치악산)

by 풀꽃* 2011. 8. 29.

언제:2011년 8월 27일(토요일) 날씨:맑음

어디:치악산

위치:강원도 원주

코스:황골-입석사-안부-주능선-비로봉(정상)-사다리병창-구룡사

누구와:교회 주안등산부 회원 10명 (번개산행)

 

랜트한 차인데 출고한지 3일 되는 차로 우리가 처음 사용했다 ㅎㅎ

 

분홍물봉선

 

 

노랑물봉선

 

민들레 홀씨

늦게까지 기다려준 민들레

 

 

 

분홍물봉선

흔치 않은 노랑물봉선

 

 

 

 

 

 

 

 

 

 

 

 

 

 

 

 

 

 

 

 

늦게까지 기다려준 원추리

 

 

 

 

 

 

 

 

언제나 반가운 동자꽃

 

 

 

 

이질풀

늦게까지 기다려준 원추리

 

 

 

 

 

 

모싯대

 

모싯대

 

 

이 가을 너를 만나 행복했단다(가을을 마중나 온 쑥부쟁이)

 

쑥부쟁이

 

한 송이 홀로 피어있는 구절초

 

 

 

 

 

 

 

 

 

 

 

 

 

 

 

 

 

대장님 대장님 우리의 영원한 대장님

우리는 영원한 짝꿍(깔끔쟁이와 따라쟁이 부부)

늦바람난 산소녀

 

 

 

영원한 나의 산행파트너(깔끔쟁이)

우리는 짝꿍(깔끔쟁이와 따라쟁이 부부)

 

 

 

 

 

 

 

 

 

 

 

 

 

 

 

 

 

 

 

 

 

노랑물봉선

노랑물봉선

분홍물봉선

 

 

 

 

 

계곡에서의 이 시원함도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될 것 같다

 

 

 

 

금강소나무 표피에 피어난 이끼

 

가을을 마중하며(치악산)

 

세월이 흘러 나이가 한살 한살 늘어나서 인지

이제는 산행을 해도 예전 같지가 않다

 

오래전 겨울 그때는 종주를 했었는데도

그리 힘든 줄도 모르고 올랐는데

이번 치악산은 구간 산행만 했는데도 힘이 들다

 

악산이란 이름이 붙여지긴 했지만

오름길도 그렇고 내림길도 그렇고

얼마나 험하던지 산행 내내 신경을 곤두세웠다 

 

산행길에 야생화가 없었더라면 더 많이 힘들었을텐데

산행 내내 야생화들이 길동무를 해주었기에

힘은 좀 들었지만 행복한 산행이었다

 

가을을 마중나 온 물봉선과 이질풀이 흐드러지게 피어

천상의 화원을 다녀온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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