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을 빛낸 요정들
완연한 가을을 맞이하여 무등산에는
가을의 전령사 억새와 야생화들이
가을햇살을 받으며 꽃길을 열어 주었다
산행중에 꽃이 없었으면 얼마나 허전하고 삭막할까
자연을 통해 계절을 알아가 듯
인간보다도 더 먼저 계절을 말해주는 것이 자연인 듯 싶다
언제 다가가도 어머니의 품같이 포근한 무등산
들꽃들로 인해 더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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