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2년 3월10일(토요일) 날씨(맑음)
어디:두륜산(703m)
위치:전라남도 해남
코스:오소재-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두륜봉-구름다리-진불암-대흥사-주차장-땅끝마을
내가 오른코스:대흥사 -땅끝마을
누구와: 교회 주안등산부 회원 36명
안수집사님께서 찬조해 주신 떡
오소재에서 산행시작
일행들이 하산하는 방향(대흥사 방향)
전통찻집에서 판매하는 도자기 소품
연리근
전통찻집
땅끝마을에서(역광이라서..)
역광이라서..
역광이라서..
두 시간의 산책을 마치고 일행들이 하산할 때까지 뜯은 씀바귀
함께 한다는 것(두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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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다는 것은 곧 사랑입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삶의 편린을 퍼즐처럼 맞춰가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고 보면 그리움은 기다림 속에 사는 것이고
기다림은 또한 영혼 속의 한 순간을 가슴 속에 담는 것입니다.
산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은 자연과 함께 공존하고푼 마음에서일게다.
숲속에 들어서면 내가 보이고 나무들이 속살거림이 들려온다
그러고 보면 바람도 저 숲의 시작이라는 것을..
두 달만에 발을 옮겨 본 산행길..
봄을 만나러 멀리 해남 두륜산으로 마음문을 활짝 열었다
일행들과 산행을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사랑하는 집사님, 권사님들과 긴 시간 오며 가며
차 안에서 담소를 나눈다는 것 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하다.
금요 철야예배를 마치고 12시30분 교회를 출발해 무박으로 떠난 두륜산 산행
일행들은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나는 일행들이 하산하는 대흥사 방향으로 산책 삼아
왕복 두 시간 정도의 산책을 마치고 일행들이 하산할 때까지
봄이오는 길목에서 나물을 띁으며 봄내음을 듬뿍 마시는 하루였다
산행을 마친 일행들과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땅끝마을을 들러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봄내음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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