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2년 1월3일(화요일) 날씨(흐림, 해 살짝, 눈)
어디:덕유산(1614m)
위치:전라북도 무주
코스:무주리조트-설천봉- 덕유산 정상
산행시간:곤도라 이용, 워킹은 왕복 1시간 정도
누구와:구역 식구들과..(마이*風님, 황집사님. 그리고 나)
한적한 가로수길이 좋아서 차를 잠시 세우고 사진을 찍는 모습..
마이산 입구까지 갔다가 눈보라가 처셔 오르지는 못하고 되돌아 인천으로 고고씽~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
시원하고 단백한 능이버섯 오리백숙
음식점 벽지인데 입체감이 있어서..
마이*風님께서 예전에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한동안 쉬고 계시던 중에
지난해부터 저희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는데
집이 경기도 화성이시기에 관리 차원에서 저희 구역에 소속이 되셨습니다
그러니까 유일하게 저희 구역에 남자분은 마이*風님 혼자 이시거든요.
구역예배는 시간 관계상 함께 드리지 못하지만
얼마나 신앙생활을 열심히 잘 하고 계신지요.
그런데 이번에 구역에 신고식을 하신다고
마이*風님께서 방학을 이용해
구역 식구들에게 새해 선물로 덕유산 설경을 보러 가자고 하셨는데
모두가 바쁜 일정으로 다 함께 하질 못하고
집사님 한 분과 저만 함께 동행을 하였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간식만 준비했는데
마이*風님께서 승용차로 모시고 곤도라 입장료까지
처음부터 끝가지 풀코스로 한턱 거하게 쏘셨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혜인 듯 합니다.
마이*風님 두 손모아 감사드리고 이런 기회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당~ㅎ
덕유산 설경에이어 돌아오는 길에 마이산에도 들리려고 했었는데
함박눈이 앞을가려서 입구까지만 갔다가 다시 되돌아 섰습니다
그런데 덕유산에서 손이 어찌나 시렵던지 사진 찍을 엄두가 나질 않아
사진도 모두 마이*風님께서 담아 주셨는데
그러다 보니 마이*風님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ㅠ
그곳에서는 어찌나 손이 시렵던지 그런 생각마져 못했는데
사진을 올리다 보니까 그러네요.
마이*風님 저희 사진 찍어 주시느라 혹시
손에 동상 걸리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날은 덕유산에서 너무 춥다 보니 마이*風님을
종부려 먹듯해서 너무나 죄송했습니다.ㅎ
마이*風님 저희 구역에 오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가 구역장의 신분으로 기도 열심히 하며 잘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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