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산타
아침에 현관문을 열자 웬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다.
들어보니 묵직한 게 아마도 농작물 같아 보였다.
택배는 아닌 것 같고 아는 분이 가져다 놓은 것 같은데
느낌이 가는 분들께 전화를 해봐도 모두가 아니란다.
요즘 현관 벨이 고장이 나서 사람이 나오지 않으니까
그냥 놓고 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누군지 알 수 있겠지..
암튼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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