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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과일과 채소 유동식

by 풀꽃* 2013. 6. 22.

 

 

 

 

 

 

 

과일과 채소가 들어간 유동식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소화기능 하나만큼은

자랑할 만큼 튼튼했었는데

지난 3월 말 순천에 사는 동서네 집에 가

너무 과식해 위염이 된 것이

병원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가 않아서

이제는 약을 중단하고

자극성 없는 유동식으로 식습관을 가져 보려고

냉장고에 있는 과일과 채소를 가지고

유동식을 만들어 보았다.

 

만들면서도 과연 어떤 맛이 날까 궁금했었는데

토마토가 들어가 새콤하면서도

양파의 단맛과 사과의 상큼한 맛이 아우러져

생각했던 것보다 훌륭한 유동식이 탄생했다.

 

다음에 할 때는 닭고기 안심을 넣고 해도

맛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이에 곁들어 심심하게 졸인 우엉조림과

콩나물도 간을 하지 않고

그냥 쪄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도 음식을 조심해 왔지만

문제는 염분인 것 같아서 전혀 간을 하지 않고

향신료도 사용하지 않았다.

 

 

 

 

 

사각 깍둑썰기로 썰어 물은 붓지 않고

중불에 끓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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