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부부
원앙(연인1)
원앙(연인2)
원앙(연인3)
갈비와 채끝등심
토종 토란
6시간의 노동(토란국)
아는 지인께서 농사지은 토종 토란을 주셨는데
토란 캐 놓은 지가 오래되어 토란이 수분이 말라
껍질을 벗기는데 장장 6시간씩이나 걸려 애를 먹었다.
가족이 토란국을 좋아하기에 힘은 들지만 참고 했더니
허리와 어깨 몸이 안 아픈 곳이 없다.
양지머리를 푹 삶아 다시마를 넣고 끓여야 맛있는데
마트에 가기가 귀찮아
지난 추석에 선물로 들어온 갈비와 채끝등심을 넣고 끓였는데
갈비가 들어가서인지 양지로 끓인 것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토란을 깔 때 힘은 들었지만
맛있게 끓인 토란국을 먹는 순간 피로가 싹 가시는 듯했다.
성탄 전야엔 6시간의 노동으로 토란을 까고
어제는 성탄예배를 드리고 와서
토란이 꽤 많은 양인데 남기도 어중간해서
커다란 곰솥 가득 토란국을 끓였다.
.........................................................................................................................................................................................................
토란국 끓이기
재료:토란, 소고기(양지머리). 다시마. 파. 마늘
<레시피>
1, 토란은 피부에 닿으면 가려운 독성이 있어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겨, 쌀뜨물이나 소금을 넣고 살짝 삶아 건진다.
2. 소고기 양지머리를 보통 불에 2시간 이상 푹 끓이다가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시마를 넣고 20분 정도 더 끓인다.
3. 소고기와 다시마를 건져서 소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 다진 마늘을 넣고 무쳐 토란국의 고명으로 쓰고, 다시마는 골패 모양으로 썬다.
4. 푹 끓인 양지머리 국물에 삶아 놓은 토란을 넣고,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약 30분 동안 끓인다.
5. 토란국의 간은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한다. (조선간장은 많이 넣으면 국물 빛깔이 검게 되므로 색깔만 내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행복한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나와 함께 놀아준 친구(수제 호두파이) (0) | 2014.01.18 |
---|---|
해물 볶음우동 (0) | 2014.01.09 |
수제 호도파이 (0) | 2013.12.21 |
춘천의 명물 닭갈비 (0) | 2013.12.19 |
고구마 부침 (0) | 2013.1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