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쪽파, 미나리
황태 육수 끓인 것.
황태 육수에 물고추를 넣고 갈은 것.
황테 육수에 물고추 갈은 것과 고춧가루를 섞어 찹쌀풀, 배 갈은 것, 새우젓, 멸치액젓, 마늘, 생강, 설탕.
추석 김치
김치만 담가 놓아도 일이 전반은 끝난 것 같아
마음이 날아갈 듯 가볍다.
김장 때 쓰고 남은 황태가 남았길래 끓여서
그 육수로 찹쌀풀을 끓이고
물 고추를 믹서에 갈아 고춧가루와 섞어서 담갔다.
배추 네 포기로 절반은 포기김치를 담그고
절반은 백김치를 담갔다.
배추를 어젯밤 절여 놨더니
꼼지락 꼼지락 김치 두 가지 오전 중에 끝나고
오후엔 구역예배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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