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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
계절마다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연
올림픽 공원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초겨울 그때의 묵은 옷을 벗고 파릇한 옷으로 단장한 올림픽 공원은
갓 세수한 스물한 살의 청순한 신부의 모습 같다.
자연은 마술과도 같이 시시각각 아름다운 실루엣으로
수놓으며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올림픽 공원에 9경의 아름다운 명소가 있는데
일경(세계 평화의 문) 2경(엄지손가락) 3경(몽촌해자 음악분수)
4경(대화) 5경(몽촌토성 산책로) 6경(나홀로나무(일명 외톨이나무, 왕따나무)
7경(88호수) 8경(들꽃마루) 9경(장미광장)으로 되어 있다.
올림픽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마음도 올림픽 공원만큼이나 넓어져 절로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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