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주안전도단 수련회(짱뚱어다리)

 

 

 

 

 

 

 

 

 

 

▲우정해수욕장

 

 

 

 

 

 

 

 

 

 

 

 

 

 

 

 

 

 

 

 

 

 

 

 

 

 

 

 

 

 

 

이곳은 일몰이 아름다운 곳인데 미쳐 생각을 못 하고 한발 늦게 나와 참 아쉬웠다.

그래도 곱게 물든 하늘빛을 바라보며 마음도 붉은빛으로 물들어 나만이 누리는 찰나의 행복한 순간이었다.

사진을 줌으로 당겨서 찍었으면 아름다운 일몰이었을 텐데 줌으로 당길 시간조차 없어서 참 아쉬웠다. 

 

 

 

 

 

 

 

 

 

 

 

 

 

 

2015 주안전도단 수련회(짱뚱어 다리)

 

 

신안군의 보물섬 증도는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으로

2007년 12월 1일 자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증도의 명물 짱뚱어 다리는 갯벌 위에 떠 있는

470m의 목교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짱뚱어는 청정 갯벌에서만 살 수 있는데

 이곳에 짱뚱어가 많이 살고 있으며

다리의 교각을 짱뚱어가 뛰어가는 영상으로 만들어서 짱뚱어 다리라고 이름을 지었다.

 

물이 빠져 질퍽한 갯벌의 모습이 펼쳐지면 지구의 자연환경을 지켜주는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물이 들면 마치 바다 위를 거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목교를 거닐 수 있다.

 

목교에서 바라본 증도의 일몰은 가히 환상적이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널리 알려졌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우정 해수욕장의 해변에 닿는다.

 

썰물 때는 갯벌에서 뛰노는 짱뚱어, 농게, 칠게, 갯지렁이, 조개 등

자연생태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천사의 섬 신안, 슬로시티 증도, 이곳의 타이틀이 참 마음에 든다.

증도를 돌아본 다음 이 섬 앞에 어떤 수식어를 붙일까 생각하다

증도 하면 아마도 평화로운 섬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2015, 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