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북한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숭례문
가을이 머문 자리(남산 둘레길&남산타워)
자고 나면 저만치 멀어져 가는 가을 향기
달리는 가을만큼이나 부지런해야 가을을 즐길 수 있기에
바쁜 일상 잠시 내려놓고 가을 꼬리 잡으러 따라나서 본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더없이 좋은 날
가을빛만큼이나 내 영혼도 볼그레 물들어 가을을 찬양한다.
세상에 아름다운 게 많이 있지만, 자연만큼 아름다운 건 없는 듯싶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삼라만상을 창조하시고
우리가 편히 쉴 곳과, 즐길 곳과 의식주까지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떠났어도 기억이 되는 사람은 떠난 것이 아니고
아름다운 삶은 얼마나 얻고 무엇을 이루었나가 아니라
얼마나 주고 무엇을 버렸느냐에 달려있다.
가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처럼 가을이 가기 전에 버려야 할 것과
시간이 지나도 가을빛처럼 빛날 것을 채워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2016, 11, 15-
오늘 수능을 보는 수험생 여러분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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