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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첫 수확

by 풀꽃* 2017. 6. 23.

 

 

 

 

 

 

 

 

 

 

 

지인께서 매년 일 년 먹을 아로니아를 보내 주시는데   

이번에는 블루베리 첫 수확 한 것을 택배로 보내 주셨다.

 

블루베리가 첫 수확이라 그런지 얼마나 굵은지

거의 머루 포도 알 만하다.

 

나도 그렇지만 나눔 할 땐 최상의 것으로 나눔 하는데

첫 수확의 블루베리를 받는 순간

나 같았으면 첫 열매라 목사님께 드렸을 텐데

지인은 종교가 무교라 절친한 남편께 보내주신 것 같다.

 

지인은 남편과 테니스로 알게 됐는데 남편과 의형제처럼 지내고

테니스를 잘 쳐서 남편이 속해 있는 테니스 동호회에 회원으로 등록해 주었더니

수시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

 

지인의 집은 인천이고 농장은 고향인 괴산에 있는데

농장을 하고 계시면서도 인천을 오가며 열심히 테니스를 하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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