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매년 일 년 먹을 아로니아를 보내 주시는데
이번에는 블루베리 첫 수확 한 것을 택배로 보내 주셨다.
블루베리가 첫 수확이라 그런지 얼마나 굵은지
거의 머루 포도 알 만하다.
나도 그렇지만 나눔 할 땐 최상의 것으로 나눔 하는데
첫 수확의 블루베리를 받는 순간
나 같았으면 첫 열매라 목사님께 드렸을 텐데
지인은 종교가 무교라 절친한 남편께 보내주신 것 같다.
지인은 남편과 테니스로 알게 됐는데 남편과 의형제처럼 지내고
테니스를 잘 쳐서 남편이 속해 있는 테니스 동호회에 회원으로 등록해 주었더니
수시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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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집은 인천이고 농장은 고향인 괴산에 있는데
농장을 하고 계시면서도 인천을 오가며 열심히 테니스를 하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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