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찾아간 그곳!
봄은 이곳 강가에도
나무마다 계절의 색을 뒤집어쓰고
결 고운 빛으로, 여린 봄빛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음을 연주한다.
오색 찬란한 꽃 빛의 환호보다
신록의 하늘거림이 반짝반짝 빛난다.
걸음걸음 행복이 밟히는 건
그냥 봄이라서 그렇다.
햇살이 오감을 간질이는 풋풋한 향기가
텅 빈 하늘을 온통 연둣빛으로 물들일 것 같다.
연둣빛 신록이 좋아
시처럼 수필처럼 사진을 닮고 싶었다.
-2018, 4, 28 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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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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