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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희수야 생일 축하해

by 풀꽃* 2018. 6. 17.

 

 

 

 

         

 

 

 

          희수야 생일 축하해!

          계절의 여왕 오월은 아니지만, 장미 향기 그윽한 이 계절에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진자리 마른자리 보살펴 키워주시고, 아이들 키워주시고

          집안일까지 도맡아 주신 어머니께도 감사드려.

 

          너를 우리 가정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네가 결혼하기 전 이다음에 며느리를 보면 
          이러이러한 며느리가 들어 왔으면 했는데
          나의 바람대로 그런 며느리를 맞이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늘 감사한 마음이란다.

 

          벌써 결혼한 지 어언 12년이 됐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있는 듯, 없는 듯 다소곳한 너를 볼 때면

          늘 한결같다는 생각이 든단다.

          네가 그렇듯이 나 또한 그런 성격이라 너를 사랑하는 마음

          겉으로 표현 한번 못 하지만 희수야 내 마음 알지?

 

          결혼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은이가 5학년, 시우가 2학년

          아이들 커가는 것 보면 참 대견한 것 같아.

          일을 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낼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이들이 엄마를 그리워하듯, 너 또한 아이들이 얼마나 그립겠니?

 

          이제 7월이면 사업장 가까이 이사를 하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조금은 많아지지 않을까?

          아이들이 그곳에 가서 적응을 잘해야 하는데

          그러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

 

          이번 생일은 주일이라 시간의 여유가 좀 있겠구나

          희수야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너희 가정을 축복하고 사랑해!

 

          -2018, 6, 17 이 세상에서 너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 어머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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