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어리연꽃
내 눈에 들어온 너
이리 고운데
그냥 갔으면 어쩔 뻔했니?
밤하늘 샛노란 별들이
6월의 마지막 날
7월을 마중 나온 걸까?
너를 보는 순간
설렘 일어
숨이 멎을 것만 같았어!
밤하늘 별 같은 너
이렇게 예쁜 너를 두고
무슨 말이 필요하고
뭘 더 바라겠니?
밤에는 별빛에 여행하고
낮에는 연못에 내려와
해님과 입 맞추니
낮과 밤이 모두 네 것이니
너는 참 좋겠다.
한낮 작은 못에
샛노란 별이 반짝인다
-6월 마지막 날 장미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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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언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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