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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교실

출발

by 풀꽃* 2018. 7. 3.

 

 

 

 

 

 

 

 

수채화

 

 

쉬운 건 없다

그렇다고 어려울 것도 없다.

하면 된다.

 

하지만

그 길로 가는 길은 아득하다.

 

첫날이고

안 하던 것을 하니

안 되는 게 당연하다.

 

어설프지만

내겐

도형을 그린 것만도 기적이다.

 

#

 

수채화 수업을 시작했다.

첫날

줄긋기부터 시작해

정육면체 스케치에 명암(明暗) 넣기

소묘 수업 이렇게 끝냈다.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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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장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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