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다리는 시흥 갯골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방산대교 옆에 조성한 생태 교량으로 2014년 말 설치되었다.
처음에는 다리 이름을
시흥시의 슬로건인 미래를 키우는 생명 도시의 의미를 담은 "미생의 다리"로 불리다가
교량 명칭 공모를 통해 "자전거 다리"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2015년 이 자전거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갯골에 막혀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곳이었으나
교량 설치로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되었다.
네 개의 시흥 갯골 탐방코스 중 D 코스에 자전거 다리가 들어가 있지만
사진 애호가들이 더 많이 찾는 곳으로 일출이나 일몰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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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겨울의 색을 띠고 있는 그곳
습지의 봄은 이렇듯 더딘 걸음으로 오고 있다.
미생의 다리 포인트는 물때가 맞아야 하는데
운 좋게 물때가 맞아 반영을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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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잠언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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