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멀리 가버렸고
추위와 어둠으로 만연했던 자리엔
겨울을 보상이라도 하듯
홍조 띤 진달래가 꽃잠을 깨우고 봄을 일으킨다.
더디게 걸을수록 좋은 산길!
산길을 걸으면 나 또한 산이 되고
꽃길을 걸으면 나 또한 꽃이 되어 꽃 같은 마음이다.꽃이 피는 이런 날에는...
분홍빛 물결이 흐르는 그곳엔 계절의 색을 뒤집어쓰고
진달래의 향연이 바다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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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후에 갔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사진 찍는 데 집중이 안 돼 제대로 된 사진이 몇 장 안 돼
주말 다시 다녀와 이틀분 사진을 모아 올렸다.
-2019, 4, 2, 원미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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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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