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 질대로 짙어진 길을 따라 걸으면
홀연히 나타나는 호수
초록 물이 묻어나는 숲 향기와
어디선가 고운 선율이 들릴 것만 갖은 호수는
푸르른 너울을 펼쳐 놓고 푸른 문장을 쓴다.
나는 그곳에서 사색을 즐기며
오월의 아름다운 한 페이지의 추억을 쌓으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지나 먼 훗날 오늘을 돌아보며 회상할 때
푸르른 오월 그때는 참 좋았노라고
되뇌일 만큼 달콤한 시간이었다.
-푸른 오월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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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언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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