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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오월의 노래

by 풀꽃* 2019. 5. 27.

 

 

 

 

 

 

 

 

 

 

 

 

 

 

 

 

 

 

 

 

 

 

 

 

 

 

 

 

 

 

 

 

 

 

 

 

 

 

 

 

 

 

 

 

 

 

 

 

 

 

 

 

 

 

 

 

 

 

 

 

 

 

 

 

 

 

 

 

 

 

 

 

 

 

 

 

 

 

 

 

 

 

 

 

 

 

 

 

 

 

 

 

 

 

 

 

찬란하게 아름다운 오월의 장미 사이에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작약

 

오월이 아름다운 건 작약이 피어서이고

오월이 향기로운 건

작약꽃 향기 피워냄이라.

 

작약이 피고 나서야

웃음을 배웠다.

이팝나무꽃 따라 작약꽃 지고 나니

웃음도 저버렸다.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피는 것을

 

모란이 피고부터는 

작약이 피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오월을 수 놓은 꽃물결이 

오월의 하늘에 반짝반짝 빛난다.

  

#

 

오월의 신부가 누리는 특권 중의 하나가

작약꽃 부케를 드는 것이라고 하는데

작약은 그만큼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서이다.

 

작약과 모란은 비슷하지만, 작약은 풀이고 모란은 나무라는 점이 다르다.

모란의 줄기는 겨울에도 죽지 않고 남아 있지만

작약은 겨울이 되면 땅 위의 줄기는 말라 죽고 뿌리만 살아

이듬해 봄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나온다. 

 

 

 

-푸른 오월 인천대공원에서-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는도다.

-잠언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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