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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보랏빛 연가

by 풀꽃* 201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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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연가 / 풀꽃

 

 

오월의 숲에 보랏빛 향기 스미니

손편지 주고받던 

아련한 그리움 홀연히 밀려온다

 

초록으로 못 가는 길

바람 타고도 못 가는 길

보랏빛 등불 밝히면 갈 수 있으려나?

 

등나무꽃이 필 때면

그대 그리움 내 안에 여울져

어쩌지도 못하고 등나무꽃 아래서

그대에게 이릅니다. 

 

 

오월의 숲에 보랏빛 연가(戀歌) 울리니

잠자던 그리움 등나무 꽃송이만큼이나

주렁주렁 달려 있다.

 

 

 

-푸른 오월 등나무꽃 아래서-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편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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