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 갤러리

초록이 그리운 건

by 풀꽃* 2019. 5. 20.

 

 

 

 

 

 

 

 

 

 

 

 

 

 

 

 

 

 

 

 

 

 

 

 

 

 

 

 

 

 

 

 

 

 

 

 

 

 

 

 

 

 

 

 

 

 

 

 

 

 

 

 

 

 

 

 

 

 

 

 

 

 

 

 

 

 

 

 

 

 

 

 

 

 

 

 

 

 

 

초록이 그리운 건

지나온 시간보다 남은 시간이 짧아서이고

꽃보다 잎이 그리운 건

푸른 마음이고 싶어서이다.

 

쉼 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정지된 듯 펼쳐지는 두물머리

마음이 먼저 간 길을 몸이 따라 걷다 보면

스치는 바람도, 유유히 흐르는 강도

한 편의 시가 되어 흐른다.

 

그곳에선 초연히 그림 같은 정경(情景)에 사색에 잠겨 

나만의 시간여행 길에 든다.

 

꿈을 꾼다.

아직도 난 초록빛 푸른 꿈을 꾼다.  

 

 

-푸른 오월 두물머리에서-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시편 8:1- 

'포토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랏빛 연가  (0) 2019.05.24
노란 봄빛이 물들면  (0) 2019.05.22
초록 강가  (0) 2019.05.17
내 영혼 봄날 되어서  (0) 2019.05.15
창경궁의 봄빛  (0) 2019.05.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