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푸른 생이여 다시 태어나도 그려낼 꿈
차디찬 시간을 견뎌낸 피어남이다
오월의 내음이 바로 이런 것일까?
입구부터 초록으로 덮인 길은 끝까지 펼쳐져
초록의 길에 나를 던져버렸다.
봄 햇살 받아 싱그럽게 자라나는 이파리들
내가 꿈꾸는 그 풍경 속을 걷는다.
따가운 햇볕을 머리에 이고
더딘 걸음으로 내딛는 걸음이 경쾌하다.
시간이 흘러 이 자리에 다시 오게 된다면
이 모든 것들이 지금처럼 이 자리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니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오고 싶은 그런 곳이다.
-푸른 오월 물의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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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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