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과 같은 조류는 사람처럼 외부의 온도와 상관없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 동물로서
적절한 체온을 항상 유지해야 해서
날갯죽지 속에 머리를 묻고 한 다리로 서서 잠을 잔다.
그렇게 하면 물속에서 두 다리로 서 있을 때보다
몸의 열이 밖으로 나가 는 것을 줄일 수 있어
외부에 열을 안 뺏기고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 다리로 서서 잔다.
가느다란 다리를 가진 홍학은 어떤 새들보다 오래 서 있을 수 있고
알을 품을 때나 목욕할 때만 앉아 있고 주로 한 다리로 서 있는데
그 이유는 두 다리로 서 있을 때보다 한 다리로 서 있는 것이
에너지를 덜 소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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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을 담으러 간 때가 마침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간이라
잠을 자고 있어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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