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오월이 가고
유월이 왔는데도
꽃의 여왕
장미의 축제는 끝나지 않았다.
초대하지 않아도 찾아드는 관객의 미소는
누가 꽃이고 누가 사람인지 구별이 안 될 만치
장미꽃보다 더 곱다.
꽃에 벌이 날아들듯
초대하지 않아도 관객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유월이 가기 전에
나 또한 걸음을 서둘러 본다.
-6월 8일 다녀온 서울대공원 장미원-
선한 말은 달고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언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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