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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며느리의 선물

by 풀꽃* 2020. 1. 28.

▲이번 설에 며느리가 가져온 난 

 

 

 

 

 

 

 

 

 

 

 

▲지난해 설에 며느리가 가져온 난

 

 

 

 

난초는 예로부터 사악한 걸 쫓는 식물로 알려져서

 집에 그림으로도 많이 걸려 있다.

그리고 사군자의 하나로서

난초의 아름다움을 빗대어 미인을 상징하기도 하고

사군자(매난국죽) 중에서 난초의 경우
"군자는 자신이 곤궁해지거나 상황이 바뀌었다고 하여

절개나 지조를 바꾸는 일이 없다"라는

높은 뜻이 있기에 승진이나 영전 등에 보내는 축하의 꽃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난초의 향은 주위의 환경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그 맡은 자리에서 고고한 향기를 풍기면서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도

 덕화(德化)시키기를 바란다는 것이 난을 선물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난초는 아니지만 서양난의 화려함과

우와함이 마음을 밝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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