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언 땅이 녹으면 곧 봄이 오겠지!)
▲부인교
남쪽에는 꽃소식이 전해지는데
겨울의 색을 띠고 있는 소래습지
습지의 봄은 이렇듯 더딘 걸음으로 오고 있다.
"헤르만 헤세"는 글을 쓰고 싶을 때는 글을 쓰고 꽃과 나무가 그리울 때는 정원을 가꾸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야를 헤매며 그림을 그리고 방랑자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릴 때면 여행을 떠났다." 나도 헤세의 삶처럼 글을 쓰고 싶을 때는 글을 쓰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야를 헤매며 사진을 담기 위해 길을 나선다. 인고의 세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소금창고 뼈대조차 낡아 페허가 되어 가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릿하다. -2020, 2, 9 소래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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