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괴산인 남편 친구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괴산 농장에 아로니아를 심어 매년 아로니아를 주셨는데
인천에서 오가며 농장 관리하기가 힘들다고
지난해 농장을 처분했는데
주말 남편에게 김포 친구 농장에 아로니아 따러 가자고 연락이 와서
두 분이 가더니 아로니아 10kg을 따서 가져왔다.
아직 냉동실에 남은 아로니아도 꽤 많은데
10kg을 냉동실이 넣을 생각을 하니 들어갈 곳이 넉넉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
이번 주 호두 10kg을 주문해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데
아로니아가 들어가면 호두 넣을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가족이라야 남편하고 달랑 둘인데
저장식품이 많아 대형 냉장고 두 대와 김치냉장고를 사용해도
공간이 넉넉지 않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