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바위(신랑바위)
▲선유대(신부바위 또는 족두리 바위)
▲늦가을 남자분이 해녀복을 입고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수영을 배우고 있다.
일명 해남(海男)
▲선유문
가을이 떠난 이야기 하나
달빛과 별빛의 이야기 둘
조붓한 길 위에 나뒹구는 이야기 셋
호수는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호수에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지만
그중 이야기 하나 건져 올리자면
안개에 갇힌 괴산호 풍경이다.
풍경이 물속에 잠기듯
시끌벅적한 세상사도 물속에 잠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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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호 지난해 갔을 때는 안개에 갇혀
몽환적 풍경이었는데 이번엔 민낯으로 드러냈다.
-11월 10일 괴산호-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언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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