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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숲

엘리사(1) 엘리사의 소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by 풀꽃* 2021. 1. 10.

 

          주현절 후 첫 번째 주일, 주님의 수세 주일(비대면 예배)

          엘리사(1) 엘리사의 소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열왕기상 19:19-21


          엘리야는 엘리사를 그의 후계자로 세우고 그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였습니다.

          엘리사의 이름은 하나님은 구원이시라는 뜻입니다.
          엘리사는 그의 스승 엘리야보다 두 배나 더 긴 사역을 하였고

          또 기적도 두 배 이상 행하였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 다음으로 많은 기적을 행했던 선지자가 바로 엘리사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선지자였다면

          엘리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선지자입니다.
          엘리사가 부름받은 장면에서 소명 받은 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부르심과 선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이 그 일에 합당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했기 때문에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를 불러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은혜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아 거룩한 백성이 되고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진 것임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구원도, 부르심도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음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소명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 있으므로
          소명 받은 자는 즉각적이고 전적인 순종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부르심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지금 붙잡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순종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을 진정 깨닫고 감사하는 사람이라면

          비록 내가 부족해도 나에게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하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사람의 바른 자세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어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그 일을 맡기셨을 때는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소명 받은 자의 삶은 헌신과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엘리사가 선지자가 된다는 것은 목숨까지 내어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명 받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은 희생이고 섬김입니다.
          그러므로 소명은 복종하고 순종하는 종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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