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굴
▲천연기념물 송악
▲겨울잠에서 깨어나 키를 키우고 있는 꽃무릇
지난날 나를 현혹했던 동백꽃의 감탄사가
계획에도 없던 선운사로 향하게 했다.
기대했던 동백은 아직 꽃망울만 맺혀 있고
도솔천을 붉게 물들이던 단풍나무는 아직 겨울잠에 빠져있다.
설 연휴 첫째 날 고창을 지나다
혹시 동백꽃이 피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선운사를 들렀는데
선운사 동백은 꽃이 4월에나 핀다고 한다.
선운사 경내를 한 바퀴 돌고 다음 목적지 해남 대흥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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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은 5인 이상 모일 수가 없어 자녀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쉽긴 했지만
코로나가 나에게 특혜를 주어 남편과 2박 3일 남해 여행길에 들었다.
-설 연휴 첫째 날 선운사-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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