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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또 한 번의 봄

by 풀꽃* 2021. 3. 24.

 

 

 

 

 

 

 

 

 

 

 

 

 

 

 

 

 

 

 

 

 

 

 

 

 

▲운용매

 

 

 

 

 

 

 

 

 

 

 

 

 

 

 

 

 

 

 

 

 

 

 

 

 

 

 

 

 

 

 

 

 

 

 

 

 

 

 

빛으로 열린 새날

마음이 먼저 간 길을 몸이 따라간다

매화의 현란한 자태에

마음 빼앗겨

돌아서려 해도 눈길 뗄 수 없어

서성이는 女心.

 

주체할 수 없는 설렘

그곳에 내려놓지 못하고

끝내는 되가져와 내 안에 출렁인다.

 

말간 그리움이

봄 햇살에 하얗게 익어간다.

 

내가 예찬하던 또 한 번의 봄이

삶의 교향곡처럼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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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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