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피워낸 찬란한 보석
혹독한 겨울 메마른 대지에 봄비 내리니
침묵의 땅에 생명의 젖줄 물기 머금고
알록달록 무지개색으로 피어나
잔인한 4월을 눈부시게 물들이면
구겨진 마음도 튤립처럼 화사하게 피어나
따뜻한 마음이겠다.
영국의 시인 T. S.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는데
4월만큼 아름답고 화려한 달도 없는 듯하다.
-2021, 4, 14 서울숲-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찬송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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