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대면 예배)
엘리사 11, "그러나"의 문제를 해결 받으려면
열왕기하 5:1-7
1. 들어가는 말
◆고통 총량 불변의 법칙
사람은 부자든 권력가든 가난하든 누구도 예외 없이 다 삶의 고통이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사가 활동하던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은 여호람 왕이 통치하고 있었고
아람은 벤하닷 이세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람 왕국에 군대 장군인 나아만이 큰 병에 걸리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큰 병이란 한센병(나병)이었습니다.
그때 그의 집에는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 온 여자아이 하나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나아만 장군에게 말하기를 장군님이 엘리사 선지자에게 가면
나병을 꼭 고침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그의 말을 들은 나아만은 왕의 허락을 받고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그는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서 나병을 치유받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감격에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물을 드리면서
내가 이제부터는 여호와 하나님께만 예배를 드리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2. 나아만이 가진 "그러나"의 문제
나아만의 모습 속에서 문제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나아만은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고 그의 삶은 고통이란 없을 것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사람으로 오늘로 말하면 국방장관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왕의 신임이 주어져 있었고 그것만이 아니라
자기 민족을 궁단에서 구원해 낸 구국의 영웅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니아만은 권세와 명예와 존귀와 온갖 종류에 부귀영화를 누리던 사람이고
고통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았던 사람, 소위 인생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아만에게 그가 가진 모든 특권과 영화를 한 방에 무너트리게 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나병 환자였습니다.
그는 큰 용사였으나 "그러나" 나병 환자였습니다.
"그러나"의 이 한 마디로 앞서 말한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나병은 불치의 병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치명적인 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병 환자였다,
이 문장은 앞서서 그가 이루어 놨던 모든 사회적인 지휘와 명예를 다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뒤에 나오는 나병 환자라는 이 말로 인해서 모든 것이 부질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나아만이 가지고 있는 이 문제를 "그러나"의 문제라고 이름 지어 봤습니다.
3. "그러나"의 문제는 모두에게 있다.
이 그러나의 문제는 나아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문제가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 사람, 누가 봐도 부럽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그 이면에는 "그러나"의 문제가 사실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의 문제는 앞에 것을 다 지워버리게 됩니다
모든 인생이 직면하고 있는 핵심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러나"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한 것 같고, 근사하고 성공한 것처럼 보여도
실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예외 없이 나아만과 같은 "그러나"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4. 가장 치명적인 "그러나"의 문제는 "죄악"이라는 영적인 나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죄악이라는 영적인 나병입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나병을 죄의 상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죄에 빠져 있는 모든 인간은 영적으로 보면 우리를 죽음으로 이끄는
치명적인 병인 나병에 걸린 것과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살면서 죄를 짓고 불의한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한마디로 말하면 영적인 나병 환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어떤 인정을 받더라도 믿음으로 구원받지 못했다면
모든 인간은 죄악이라는 그러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겁니다.
모두가 죄 가운데 있고 그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를 나병 환지들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러나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5. 한 어린 여종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
절망 가운데 있던 나아만에게 어느날 놀라운 구원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가 포로로 끌고온 유대 여자 아이의 입을 통해서 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잘 것 없는 여자 아이의 믿음의 고백룰 통해서
나아만이 구원 받고 치유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신 겁니다.
그동안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그러나의 문제가 이 소녀의 신실한 고백을 통해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문제의 열쇠가 티 비천한 소녀의 손에 쥐어져 있었던 겁니다.
우리는 이 장면에서 세상의 약한 것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를 봅니다.
인간은 어느 누구도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할 자가 없고
구원은 오직 인간의 생사화복과 온 세상을 당신의 주권적 섭리 가운데 이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하는 분명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이 어린 소녀가 나아만 장군의 종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바로 나아만을 구원하시고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의 역사 가운데 이루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이 소녀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 선지자 앞에 서기만 하면
반드시 치유함을 받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 소녀의 작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들어난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는 우리 이해를 넘어섭니다.
하나님의 치밀한 섭리와 역사가 없었더라면 이 모든 일들은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에 의해서 문제가 마침내 해결 됐습니다.
6.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아만이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선지자를 만나러 떠났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어린 소녀의 입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
나아만은 그것을 무시할 수도 있었지만, 그것을 복된 소식으로 알고 선지자에게 나갔습니다.
그러나의 문제를 해결함을 받기 위해서 나병이라는 불치의 병에서 해방되기 위해서 하나님께 나간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나의 문제에서 해방되려면 오직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앞에 나오는 어떤 사람이라도 결코 외면치 않으시고
그들을 당신의 섭리 가운데 만나 주시고 만저 주시고 치유해 주시고 화복 시켜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7. 그러나의 문제"를 "그리고의 축복"으로 바꾼 인생(예화)
그러니의 문제를 놀라운 축복으로 만든 맥도엘의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그는 굴곡진 상태가 아니라 고통과 절망의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알콜 중독자인데 술만 먹으면 이 아이를 때리고 어머니를 때립니다.
폭력이 얼마나 심했던지 어린 조시 맥도엘은 학교생활도 사회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늘 주눅이 들어 살았습니다.
이런 맥도엘에게 마을의 한 청년이 그를 수년간 성폭행을 했고
그때부터 조시 맥도엘은 자신의 삶을 증오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무슨 일만 하려고 하면 그러나 너는 알콜 중독자의 아들이야, 그러나 너는 성폭행자야 너는 더러워
이 그러나의 문제가 조시 맥도엘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청년 시절 기독교 동아리 학생들이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복음을 전하자
그는 청년들에게 예수는 없어 신은 없어 다 거짓이야 그 기독교 청년들과 논쟁이 붙었고
이 사건이 조시 맥도엘을 굉장히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공부를 해서 연구를 통해 예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그는 유럽으로 가서 영국의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은 물론 프랑스와 독일의 수많은 대학과
도서관을 다니면서 예수는 허구이다, 예수는 거짓이다. 증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런던의 한 도서관에서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예수는 진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그 길로 하나님 앞에 나기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그는 자신을 때렸던 알콜 중독자 아버지와 자신을 성폭행했던 청년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그 청년을 찾아가 진심으로 용서하니까 그 모습에 맥도엘 아버지는
예수님이 너의 인생에 행하신 일이 내 인생에도 일어난다면 나도 그분을 알고 싶구나
나도 그분을 만나고 싶구나 그렇게 고백했습니다.
그 후에 조시 맥도엘은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었고 기독교를 변증하는 목화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여러 곳을 다니면서 강연을 하면서 항상 마지막에 하는 말이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조시 맥도엘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그러나의 문제가 그리고의 축복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8. 나가는 말
<예수께로 나갑니다>
여전히 그러나의 문제가 우리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 역사를 믿는 믿음으로 그 앞에 나오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작은 소녀의 믿음을 사용하셔서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의 작은 믿음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섭리 가운데 사용하셔서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그러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그러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의 문제는 어떤 거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 오직 예수님 앞에 나갈 때 주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바라기는 우리가 가진 그러나의 문제를 우리 주님 앞에 나가 내려놓고
주님께서 그것을 그리고의 축복으로 바꾸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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