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춘당지 봄빛은 수채화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옅은 봄빛이 물속에 잠겼다.
살포시 봄빛이 내린 춘당지에
마음 내려놓으니
왠지 모를 잔잔한 파문이 인다.
마음 한 자락 그곳에 내려놓고
반영에 몸을 매단다.
-2021 춘당지 봄빛-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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