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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숲

한국판 베드로(6/13)

by 풀꽃* 2021. 6. 14.






여기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7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에 현대판 베드로로 불리는 김성태 장로님이 있습니다.
영덕에서 오랫동안 뱃일을 한 김성태 장로님(그 당시 집사님)은 몇 년간 상황이 좋지 않아
조업이 안 돼서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려워 빚이 4억이 넘었습니다. 


어부들은 고기가 안 잡히면 용황제라는 제사를 지내는데
김상태 집사님과 함께 뱃일하던 교인들도 주일에는 교회를 나갔지만 용황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성태 집사님에게도 용황제를 지내야 고기가 잡힌다며
기도는 도시에서는 잘 통해도 바닷가에서는 용왕한테 빌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마지막에는 당신은 옆에만 서 있으면 제사와 절은 우리가 다 하겠다고 했지만
깁성태 집사님은 용황제를 절대로 지내지도, 그 근처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마지막까지 붙잡혔던 것은 기도였습니다.
그는 자신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은 반드시 자신을 지켜주시고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하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주님이 살아계시니 반드시 저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망하더라도 제가 망하지 우리 주님이 망하는 건 아닙니다.
혹여 망한다 해도 더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니 저는 기도하며 제 일을 할 뿐입니다."
-현대판 베드로 감성태장로-


사실 이렇게 큰소리를 쳤지만, 그 상황은 마지막으로 몰려 있었습니다.
12월 17일까지 결제를 못 하면, 그는 부도가 나고 그러면 어장과 배는
모두 경매로 빼앗기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종 부도를 이틀 남기고 2000년 12월 15일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2000년 12월 15일 어장을 향해 간 김성태 집사님은 자신의 어장을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놀라운 일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자신의 어장에 겨울 방어 떼가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이었습니다.
무려 5.000마리였습니다.
이게 말로만 들으면 그물에 고기가 많이 잡혔나보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김성태 집사님의 그물은 정치망이었습니다.
정치망 그물에 고기가 들어가려면 최소 25m 출입구를 통과해서 160m를 지나서
마지막으로 물고기 한 마리가 들어갈 만한 좁은 좁은 그물 입구를 통과해야 합니다.
수문이 점점 좁아지면서 들어간 물고기가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정치망입니다.
그런데 그때 겨울철 살이 통통하게 오른 10Kg 정도의 대방어 5.000마리가
어장 안에 들어가 있다니 이것은 밤새 일렬로 줄을 지어 그물로 들어가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의 어장 주변의 어장에는 방어 떼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는데
김성태 집사님의 어장에만 방어 떼가 5.000마리가 잡혔다니
있을 수 없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 그가 하루 조업으로 번 돈이 무려 5억이었습니다.
20년 전에 5억, 그는 그 5억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빚을 갚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돈을 전부 교회에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주변에서는 십일조나 감사헌금은 나중에 돈 벌고 나서 해도 되는데 그러면서 수군거렸지만,
그는 하나님께 가장 먼저 약속된 것을 구별하여 드려야 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드린 것입니다.
쉬운 일이 아님에도 그는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 달 뒤에 이번에는 그의 그물에 5m가 넘는 고래가 잡혔습니다.
그 고래가 그 당시 시가로 5.000만 원, 그가 한 달 전에 십일조로 드렸던 정확한 그 금액이었습니다.
한 달 사이에 일반 어민들은 평생 한 번도 경험하기 힘든 일을 그에게 두 번이나 연거푸 일어나면서
사람들이 그걸 보고 용황제를 드린 교인들이 회개하기 사직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김장로님을 현대판 베드로라고 하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말씀 중 예화-


인터넷에 들어가 "현대판 베드로 김성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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